상견례 선물, 자개함 혼주뒤꽂이 구매기 – in 남대문시장 혜일공예/ 경희사 (애교예단추천)

드디어 했다, 상견례!나는… 너무 재밌었어. ㅋㅋㅋ 모임을 좋아하는 나는 ENFJ 부모님, 예비시부모님, 우리 3남매랑 + 친구같은 나랑 동갑내기 오빠, 예란이랑 예란이 동생 수진이까지 합쳐서 10명이나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수다떨는데 재미없을리가 없잖아~ ㅋㅋㅋ

각 오늘은 상견례 선물을 준비하러 남대문시장에 다녀온 리뷰보다 선물 후보가 많았는데, 엄마들 선물은 나중에 크게 할까, 아니면 예쁜 걸 준비해 가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까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은 귀엽고 부담스럽지 않게 자기소개함을 준비하기로 했다.자개함은 애교 예단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선 예쁘고 가성비도 좋고 만족도도 높아 추천드립니다.

해일공예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시장4길 3

남대문시장 중앙상가 C동은 혼수 전문이다.이불, 자개통, 노리개, 뒤집개, 그릇까지 다양한 것이 많다.정문으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바로 2층으로!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오른쪽에 보면 공예품 파는 곳이 있어.

나는 친절하고 좋기로 소문난 헤일공예에 직접 갔다. 광고 말고 내 돈 내!사실 사장님은 정말 친절하셔서 좋았다.너무 만족스러워. 일단 제 눈을 사로잡은 건 이 만두상… 정말 너무 예쁘다. 실물이 백배 예뻐!이런 거 한 번도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너무 예뻐서 신기했어.

갑자기 식탁 살 뻔했잖아.내년에 이사해서 새로 인테리어 할 때 이걸 꼭 넣어서 인테리어 할 거야. ㅎㅎㅎ 두개 사야겠다!!

텀블러도 예쁘고 외국인 선물로 딱인 것 같아.

자개상자 고르기 시작한다!이 가운데 작은 것은 1만원~8천원이다.

중간 사이즈도 2만원 정도! 평소에 이런 걸 살 일이 없어서 가격대를 몰랐는데 내 예상보다 저렴했어. (인터넷에서는 확실히 더 비싸다) 작가님이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제품이고 박물관 같은 곳에서는 2배 이상 판매된다고 하네!

중간 사이즈도 2만원 정도! 평소에 이런 걸 살 일이 없어서 가격대를 몰랐는데 내 예상보다 저렴했어. (인터넷에서는 확실히 더 비싸다) 작가님이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제품이고 박물관 같은 곳에서는 2배 이상 판매된다고 하네!

이 작은 사이즈는 내부가 거울뿐인 형태다.경첩의 모양이 다양하다. 거북이, 연, 나비 등.

8천원~1만원, 이 중간 사이즈는 테두리가 있는 것이 16000원,

테두리 없는 예쁜 건 18000원.

얘는 묘한 감색인데 고급 지도도 예뻐!이런 특별한 서랍 형태도 있는데 고리를 열고 반을 나누면 이렇게 4단 서랍이 나온다.그 외에도 모양, 모양이 정말 다양하다:)나는 평소에 선택을 정말 잘하는 편인데 다양하고 다 예뻐서 좀 어려워서 ㅎㅎ 고르는데 한 20분은 걸린 것 같아 ㅎㅎ최종 후보는 이렇게 두 가지!이 사이즈는 안쪽이 반은 반지/귀걸이 보관실로 나누어져 있는 형태이다.테두리가 있는 1이 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지, 아니면 2가 예쁘고 예쁜지 고민 끝에 가사장에게 물어보니 자개는 위가 더 많이 들어갔는데 아래가 더 공임이 어렵고 어려워서 더 비싸다고 해서 2번으로 결정했다. 이것은 ‘목련’이다.나전함은 한지로 토대를 만들어 수작업하는 것인데, 작업할 때마다 색깔이 완전히 같지는 않다고 한다.그래서 새 상품은 샘플보다 조금 밝은 컬러였는데 내가 만족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계속 가져다 보여줬다.친절하고 응대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8000원에 겟다 그리고 한복 입고 사용하는 뒤집개를 추천했는데 손잡고 여러가지 뒤집개가 있는곳을 두군데나 데려가줘서 고마워요!! 헤일공예 사장님 최고!후꽂이는 근처에 있는 경희사에 갔다.근데 이게 더 어려워 ㅎㅎ 뒷쪽이 100개 있거든요 ㅋㅋㅋ 다 예뻐;홍주 후꽂이는 한복 대여하면 보통 빌려주는데 우리 엄마는 작년에 합한 한복이 있어서 평생 쓸 일은 없을 것 같은데 그냥 기념으로 후후치 엄마 시어머니 커플 아이템으로 샀어.(괜히 시밀러로 하면 애매해질수도 있고..)^^)여기 경희사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진심으로 같이 골라주시고 기다려주셨다.여기도 20분 넘게 있었어.ㅋㅋㅋ역시 모든게 그렇지만 좀 가격이 있어야 더 예쁘고 예쁜것만 눈에 들어온다.최종 후보 2개 모두 각각 15000원.이 둘을 끝까지 고민하는 결국 엄마에게 카카오톡을 했는데 엄마가 원석보다 비즈를 좋아한다고 해서 1로 결정했다.우리 엄마도 진짜 아무거나 잘 고르시네.나는 엄마 닮은 것 같아. 땡큐 엄마.자개함,뒤지게 18000 + 15000 = 33000원마지막에는 보자기 포장! 이거 진짜 안 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천원 할인해줘서 했어. www사이즈별로 가격은 8천원~5천원으로 두툼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투톤이다.보자기 위에 두면 훨씬 예쁘긴 해 (웃음)뒤집개가 자개통 안으로 쏙 들어가요 :)보자기는..더 큰걸로 포장하면 더 예쁠것 같은데요~ 라고 하셨는데 ^^ 그냥 작은걸로 했다. ㅎㅎㅎ 귀중한 3천원짧아도 나름대로 귀여워^^ www재질이 달라 느낌은 완전히 다르지만 여유로운 크기의 보자기 포장은 이런 느낌이다.아무튼 쁘띠사이즈로 엄마들 자개함 선물 완성친절한 응대, 쇠손포장까지 경희사도 너무 만족했어 🙂 물론 여기도 내돈의 내산~+뒷꽂이 보고 살뻔한 수저받침 3500원. 이건 힐끗힐끗하면 또 사러간다 너무 귀엽다.자개, 귀이개도 있고 여기 귀여운 거 엄청 많아!나전함, 뒤꽂이 선물은 받으신 분들이 무척 좋아하시더라>_<이외에도 우리 상견례 선물은 해창막걸리 12도 보냉박스 포장, 복숭아물향 ‘이북식 인절미’였다.내가 잘 아니까^^흐흐흐 모든 게 완벽했어.ㅋㅋㅋㅋㅋㅋ사랑해요 해창막걸리~ 난 떡을 별로 안좋아해서 잘모르겠지만 수향도 다들 맛있다고 하니까 특히 오빠가 순살해! www 행복했다.즐거운 결혼준비~ 내돈 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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