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년 9월 12일… 오랜만에 성재낚시공원에 다녀왔습니다.최근 선상의 두족류 낚시에 빠져 버려서, 치발리 낚시에 매우 흥미를 잃고 말았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가방 3번이 비어있어요.왜? 어느 정도?요즘 이쪽 라인에 고기가 안 나오나 조금 걱정이 됐는데 한 타임 입에 맞고 3번만 보면 된다는 생각에 그냥 입구에서 가까운 3번으로 정했어요. 오랜만에 준비를 해서인지 2대를 세팅하고 가구를 찾다보니 1시간이 또 금방 지나갑니다
오늘 사이드 스탠드 가방 2번과 3번 경계 부분에 수심은 4미터 정도이고 캐스팅 거리는 15미터 후 앞에 골뱅이를 치면서 턱에 붙이는~ 성재에서 가장 기본적인 패턴으로 낚시를 해봤습니다.흐흐흐 변함이 없네요~~ 조금 고페를 해주면, 톡톡 두드리는 참돔의 입질이 들어옵니다.맞는 패턴은 좀 사악한 애들이 많았지만 먹이욕이 많은 애야 참돔들은 기다리면 80%는 그냥 먹어주는 것 같네요
태양은 비추지 않았지만, 아직 낮의 날씨는 무더워지고 있습니다.이럴땐 시원한 맥주한잔이 최고에요~~ㅎㅎ
낚시 시간이 2시간도 안 돼서 5마리 득템해서 점심 먹고 왔더니 오후 1시에 방류를 하네요 이미 목표치를 넘긴 했지만 방류 타임에 1~2마리가 더 나오니까 한 번 더 확인해 볼게요~~
아내는 오랜만에 편안한 낚시를 하며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힐링을~ 성재도 사람들이 많이 변한것 같네요 전에는 낚시 소모임이 많아서 좀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낚시를 했는데 이날은 각 가족 모두 조용한 분위기에서 낚시를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오후 일시 방류 후 곳곳에서 히트가 시작되는 것을 보고 저도 좀 더 집중해서 더 쪼아보도록 하겠습니다.이때 옆에 있던 아내가 던진 말 우리 도착해서 11시부터 입질 온 거 보면 방류 후 2시간 후부터 나와~~~!!!!!!ㅎㅎㅎㅎ 진짜 오후 3시가 넘으니까 캐스팅 후에 실패하면 틀림없이 입질이 시작됩니다. 오전에는 참돔만 나왔는데 참돔과 참돔이 같이 어울려서 참돔과 함께 번갈아가며 꺼내주네요~~~어? 와이프는 산사모에서 직접 찐거면 준 옥수수랑 또 맥주를.. 아까는 옥수수과자랑 먹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옥수수로 한잔하네 하지만 정말 최고의 맛이었어요.감사히 잘 먹었습니다.두족류에 빠진 것 같아요. 4시 방류 시간에 이미 다른 생각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또 주꾸미 예약을 해 버렸습니다. www………………………………..총조와 13마리로 입고 종료 3시간 전 선재카페 분양 게시판을 이용해 분양해 서둘러 마무리했습니다.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수심 4m의 캐스팅 거리 15m의 먹이는 산새우까지 지렁이와 함께 사용했습니다.캐스팅 후 뒤죽박죽 해주니 툭툭 치기 시작하고 기다려주면서 마무리 타이밍을 잡고 오랜만에 치발이 맛을 봤네요~ 우럭이 좀 여기저기 나오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그때는 또 성재에서 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