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새해가 되어 비기 시작해!!
안방 화장대 근처에 이렇게 비우는 옷들을 계속 모아놓는 걸 몇 주 동안 ㅎㅎ 이번에 비운 건 진짜 버린 거야. (당근도 조만간 포스팅 예정)
예전엔 깔끔하게 딱 맞았던 흰색 자켓~
이렇게 입었던 사진 발견^^하지만 지금은 맞지 않아.. 드라이 후 보관했음에도 불구하고 흰색 옷의 특성상 얼룩이 곳곳에 있어 누군가에게 주기도 애매했다. 비운다!
이걸 왜 아직도 갖고있었는지 ㅋㅋ
세계여행 때 입었던 기능성 의류다. 한마디로 등산복 같은거 ㅋㅋ 너무 오래된 옷이라 비울수 있어!있던 기능도 다 사라진 것 같아 사진 속 장소는 요르단. 와디람 사막이었나, 페트라였나…기억이 멍하고 머리에 두른 터번은 내 스카프인데 현지인이 직접 해준 것만 생각난다.
이건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던 옷이야. 옷을 비울 때마다 느끼는 건데, 내가 은근히 크롭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 (최근에 크롭스타일의 옷을 많이 샀어 TT)이 재킷도 크롭 스타일로 정장 스커트와 함께 입고 방송을 했다고 한다. 내가 옷을 비우는 대표적인 이유인 ‘더 이상 안 맞아’라며 밝았던 색감도 많이 퇴색했다. 이 옷을 입었을 때의 나를 떠올린 것 같은데 사람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해, 암! 그동안 고마워. 안녕하세요이것도 꽤 오래된 정장이다.이렇게 치마랑 한 벌. 다시 맞을 때까지 기다리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입지 않는 옷은 비우는 것이 정답.크롭을 좋아하는 걸 알게 된 나로서는 이렇게 긴 상의를 입지 않는 건 당연해. 보풀도 나고 손도 안 닿아서 비운다.이 옷에 보풀이 왜생겼나 했더니 이때 입었구나~ 집에서ㅋㅋㅋ이것도 위와 같은 이유로 비운다.이건 엄마가 좋은 옷이라고 말해줬는데… 너무 손이 안 닿아서 비웠어.이것은 세계 여행 중에 영국 프라이마크 매장에서 산 남편의 청남방. 이걸 입고 매번 배낭을 어깨에 걸쳤더니 저렇게 어깨 쪽이 퇴색했다.남편도 이 옷이 잘 맞았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 안 맞는(안 맞아서 비우는 것, 나만 당할 수는 없다) 이 옷은 주말농장 할 때 내가 입으면 딱인데 아, 나 주말농장 안 하지? (웃음) 그럼 비워야겠네^^어제 계속 비우는 옷 사진 찍으면서 당근도 했어. 금방 팔려서 신기했고 (내가 엄청 싸게 올렸으니) 돈도 벌고 재미도 있고~ㅋㅋ 콘도 마리에 의하면 의류를 제일 먼저 정리해야 하는데 내일까지 또는 이번주말까지 의류 비우는 방법 정리를 다 끝내고 싶어!!! #오늘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