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로드바이크를 타기 시작한 것은 7년 전이었는데, 몇 번 타면서 흥미를 잃고 방치하고 있었지만, 이사 와서는 자전거 도로가 한산하고, 또 채리니를 탈출하기 위해 주말이면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자전거 타는 취미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문제 중 하나는 자전거를 어디에 보관할까?특히 저희는 남표니와 제가 함께 취미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두 대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가 필요했습니다.집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아파트에서 생활하다 보니 쉽게 보관하면서 공간 절약도 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싹텄습니다.저희 집은 타워형 아파트 구조로 복도가 있고 처음에는 이렇게 2대를 바닥에 두었는데요. 이렇게 두면 창문 열기도 불편하고 청소하기도 어렵거든요.흩어진 자전거가 정리되지 않아 집안 분위기를 어지럽힌 적도 있어 뭔가 조치가 필요했습니다.그래서 나는 집안을 넓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실내 자전거 거치대를 알아봤습니다.제가 선택한 실내 자전거 보관대는 2단 스탠드로 되어 있어 자전거를 2대 수직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알루미늄이라 가볍지만 튼튼하고 제가 아무리 힘을 줘도 흔들림이 없어서 안정성은 좋은 편입니다.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조립 설명서가 들어 있고, 2단 실내 자전거 스탠드의 조립은 간단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자전거 보관대 부분에는 이렇게 논슬립 패드가 붙어 있어서 자전거가 밀리지 않고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아도 됩니다.자전거 거치대의 높이는 원하는 높이로 조절이 가능하며, 우리는 2단으로 사용하므로 간격을 맞추어 조정하였습니다.설치된 자전거 거치대의 모습입니다. 두 대 다 걸었어요. 저는 키가 160cm이기 때문에 위에 있는 자전거를 내리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벽에 가까운 2단 행거형 자전거 거치대를 이용해 정리를 했더니 집이 훨씬 넓어 보이고 깨끗해졌습니다.좁은 실내에 자전거를 어떻게 보관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옷걸이형 스탠드를 활용해 보세요. 정돈도 깔끔해지고 바닥 청소도 쉬워져서 저는 설치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