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세상에서 나는 아날로그적 성향과 신체 사용법을 잘 몰라서 그런지 항상 몸이 고생하는 타입이다. 항상 힘들게 일해두면 힘들다는 남편의 시선에 따르면.스스로 정성을 쏟은 게 참 좋지만 어떨 땐 간편한 게 더 좋을 때도 있다. 코로나19로 잦아진 식사에 매 끼니 뭐하려고 하다니 몸은 몸 그대로 지치고 맛은 맛대로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면서도 내 몸은 요리로 지치고.그래서 간편식을 사기 시작했다. 원래 가끔은 애용했는데 이번엔 좀 대전쟁이었어. 레데리스 듀세프의 프랑스 팬케이크,
가끔 먹는 팬케이크 반죽을 농도에 맞게 저어 적당한 크기로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고, 또 저어주는데 팔이 아플 수 있다. 그 과정을 생략시킨 데우기만 하면 되는 팬케이크다. 이렇게 큰 4장이 들어 있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제품이다. 간단하게 데울 수 있는 팬케이크.
냉동 제품이라 사실 기대가 없었지만 폭식 폭신폭신한 식감에 적당히 부드럽고 촉촉하다. 팬에 3분 정도 데워 버터 한 조각을 올려놓으면 완성되기 쉽다. 심지어 내가 만든 것보다 더 맛있더라.
짧은 시간에 맛있는 휴일 아침 식사가 완성된다. 시럽을 굳이 뿌리지 않아도 적당한 단맛이 나 쓴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좋다.음식이 익어가는 잠시의 시간이 지나면 한 끼가 해결된다. 팬케이크 가루에 달걀을 녹이고 우유를 넣어 적당한 농도의 반죽을 만드는 나름대로의 고생이 있는 과정을 대신해 준다, 이렇게 요령 있게 살아가도 좋다.2021년 5월 27일 #팬케익 #냉동팬케익 #레델리스듀세프 #프랑스팬케익 #냉동팬케익 #마켓컬리 #간편한식사 #냉동제품 #히스세라믹 #스튜디오머그 #히스세라믹접시 #히스세라믹쿠페